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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경제•경영66

야 젠야타! 초월 언제 쓸 건데? : 당신이 한타에서 지는 진짜 이유, '기회비용' 상실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어제 경쟁전에서 "야 젠야타! 초월 언제 쓸 건데!" 라고 소리치다 목이 쉰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오버워치(Overwatch)는 단순한 총싸움 게임이 아닙니다. 6명(오버워치2는 5명)이 각자 가진 자원(스킬, 궁극기)을 투자해 거점이라는 시장을 점유하는 '경제 전쟁'입니다. 해설진들이 흔히 말하는 "궁극기 경제(Ultimate Economy)"가 무너져서 게임을 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오늘은 젠야타가 왜 초월을 아끼다 역적이 되는지, 루시우가 비트(소리 방벽)를 언제 써야 '남는 장사'인지, 'ROI(투자 수익률)'와 '기회비용' 관점에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젠야타는 왜 '초월'을 아끼다 망했나 : 오버워치로 배우는 .. 2025. 12. 14.
님의 덱이 무거운 건 '취향'이 아니라 '투자 실패'입니다 : 승률을 갉아먹는 '몰빵'의 위험성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어제도 '페카+골렘+메가나이트'라는 기적의 '상남자 덱'을 들고 갔다가 2.6 호그 덱에게 농락당하며 트로피 300점을 헌납한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클래시 로얄(Clash Royale)을 하다 보면 이런 친구들 꼭 있습니다. "야, 전설 카드가 짱 아니냐?" 하면서 덱에 7코스트, 8코스트짜리 무거운 카드만 꽉꽉 채워 넣는 친구들요. 결과는 뻔합니다. 상대방 호그 라이더가 타워를 때리고 있는데, 엘릭서가 없어서 손가락만 빨다가 게임이 터지죠. 경영학도의 눈으로 볼 때, 이 친구의 패배 원인은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바로 '포트폴리오 구성'과 '유동성 관리'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덱 슬롯 8칸을 '주.. 2025. 12. 14.
메시를 샀는데 왜 우승을 못 하니 : 1,000억짜리 스타보다 무서운 '조직력'의 경제학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이번 기말고사 기간에도 밤새도록 '콜롬비아산 17세 왼쪽 윙백'을 검색하느라 학점이 강등권으로 떨어진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여러분, 풋볼매니저(Football Manager, 이하 FM)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일명 '이혼 제조기', '타임머신'으로 불리는 이 악마의 게임은 겉보기엔 단순한 축구 게임 같지만, 실상은 아주 고도화된 '경영 시뮬레이션'입니다. 많은 초보 감독들이 범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구단주한테 돈 달라고 해서 메시, 음바페, 홀란드를 다 사오면 전승 우승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그들을 다 모아놓고도 2부 리그 팀에게 1:0으로 패배하고, 라커룸에서는 선수들이 싸우고, 결.. 2025. 12. 14.
나 5킬인데 왜 짐? : 당신이 'CS'를 무시하다가 골드로 강등당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어제도 "나 5킬이나 했는데 우리 팀 왜 짐?"을 시전하다가, 상대방 미드 라이너(CS 괴물)에게 아이템 차이로 참교육을 당한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롤(LoL)을 하는 모든 게이머의 가슴을 뛰게 하는 단어는 단연 '솔로 킬(Solo Kill)'입니다. 화려한 피지컬로 상대를 제압했을 때의 짜릿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하지만 이상하게도, LCK 프로 경기나 천상계 랭크 게임을 보면 킬보다는 CS(미니언) 하나하나에 목숨을 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젠지의 쵸비(Chovy) 선수 같은 경우, CS 수급 능력이 가히 예술의 경지죠. 도대체 왜 그들은 화려한 킬보다 지루한 미니언 처치에 집착할까요? 그 이유는 소환사의.. 2025. 12. 12.
3광 노리다 피박 쓴다: 할머니가 아마존 CEO보다 경영을 잘하는 이유 (롱테일 법칙)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지난 설날 할머니와의 고스톱 대결에서 '3광'만 노리다가 '피박'을 쓰고 전 재산(세뱃돈)을 탕진한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고스톱 판에서 초보와 고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초보는 화려한 그림의 '광(光)'이나 '열끗'에 집착합니다. "오광을 해서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로망이 있죠. 하지만 진짜 타짜인 우리 할머니들은 조용히 '피(껍데기)'를 모으십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피가 10장, 12장이 되는 순간, 화려한 광들은 힘을 잃고 '피박'이라는 재앙을 맞이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운이 아닙니다. 경영학의 흐름을 뒤바꾼 [롱테일 법칙]과 [규모의 경제]가 10원짜리 화투판 위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왜.. 2025. 12. 12.
포커는 도박이 아니라 '수학'이다 : 타짜들은 감을 믿지 않고 '기댓값(EV)'을 믿는다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지난밤 친구들과 텍사스 홀덤을 치다가 '2, 7 오프수트(가장 안 좋은 패)'를 들고 올인(All-in)을 외치는 객기를 부리다 개털이 된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여러분, 영화 나 을 보면 주인공은 꼭 망한 패를 들고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판돈을 쓸어 담습니다. 우리는 이걸 '블러핑(Bluffing)', 속된 말로 '뻥카'라고 하죠. 많은 분이 포커를 '도박'이라고 생각하지만, 경영대에서는 포커를 '불완전 정보 하의 의사결정 게임'이라고 부르며 게임 이론(Game Theory)의 정수로 칩니다.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들 중 상당수가 프로 포커 플레이어 출신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내 손에 든 카.. 2025.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