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속 경제•경영57

곡괭이 던지고 '철 농장' 지어라 : 마인크래프트로 배우는 '경제적 자유'와 파이프라인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오늘도 철 농장(Iron Farm) 앞에서 잠수(AFK)를 태워놓고 꿀잠을 잔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마인크래프트 유저들 사이에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밤새도록 동굴을 뒤지며 다이아몬드 몇 개에 환호하는 '노동자(Laborer)'와, 주민들을 가둬놓고 좀비와 싸우게 하여 자원을 무한 복사하는 '자본가(Capitalist)'입니다. 많은 분이 귀찮다는 이유로 곡괭이질을 멈추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영학도의 눈으로 볼 때, 직접 광질을 하는 건 '가장 가난해지는 지름길'입니다. 오늘은 곡괭이를 던져버리고, 부자들이 말하는 '시스템 소득(Passive Income)'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타는 3가지 .. 2025. 12. 16.
기계만 늘리면 망합니다 : 당신의 공장이 멈춘 진짜 이유, '병목 현상(Bottleneck)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어제도 "딱 10분만 공장 더 돌려야지" 했다가 정신 차려보니 아침 해가 뜨고 있었던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공장장입니다. 여러분, 팩토리오(Factorio)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외계 행성에 불시착해 자원을 캐고 공장을 지어 탈출하는 게임인데, 업계에서는 '디지털 마약'이자 '공대생들의 멘탈 파쇄기'로 불립니다. 하지만 경영학도의 눈에 이 게임은 단순한 생존 게임이 아닙니다. 원자재 조달부터 완제품 생산까지의 과정을 다루는 '생산운영관리(Operations Management)' 수업 그 자체거든요. 왜 열심히 기계를 늘려도 생산량이 안 늘어날까요? 왜 컨베이어 벨트는 항상 꼬일까요? 오늘은 엉망진창이 된 여러분의 '스파게티 공장'을.. 2025. 12. 15.
미네랄은 왜 하필 '8'씩 캐질까? : 블리자드가 설계한 소름 돋는 '한계 효용' 법칙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아직도 심심하면 스타 1 빨무(빠른 무한)를 즐기는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게임, 바로 스타크래프트(StarCraft)입니다. 우리는 게임을 시작하면 습관적으로 일꾼(SCV, 프로브, 드론)을 생산해 미네랄을 캡니다. 그런데 혹시 프로게이머들이 "미네랄 한 덩이당 일꾼을 몇 마리 붙일지"를 놓고 치열하게 연구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단순히 "일꾼이 많으면 돈을 많이 번다"가 정답일까요? 아닙니다. 그곳에는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이라는 경제학의 절대 법칙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일꾼의 곡괭이질 속에 숨겨진 [미시경제학]의 원리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미네랄은 왜 8원일까? : 스.. 2025. 12. 15.
야 젠야타! 초월 언제 쓸 건데? : 당신이 한타에서 지는 진짜 이유, '기회비용' 상실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어제 경쟁전에서 "야 젠야타! 초월 언제 쓸 건데!" 라고 소리치다 목이 쉰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오버워치(Overwatch)는 단순한 총싸움 게임이 아닙니다. 6명(오버워치2는 5명)이 각자 가진 자원(스킬, 궁극기)을 투자해 거점이라는 시장을 점유하는 '경제 전쟁'입니다. 해설진들이 흔히 말하는 "궁극기 경제(Ultimate Economy)"가 무너져서 게임을 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오늘은 젠야타가 왜 초월을 아끼다 역적이 되는지, 루시우가 비트(소리 방벽)를 언제 써야 '남는 장사'인지, 'ROI(투자 수익률)'와 '기회비용' 관점에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젠야타는 왜 '초월'을 아끼다 망했나 : 오버워치로 배우는 .. 2025. 12. 14.
님의 덱이 무거운 건 '취향'이 아니라 '투자 실패'입니다 : 승률을 갉아먹는 '몰빵'의 위험성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어제도 '페카+골렘+메가나이트'라는 기적의 '상남자 덱'을 들고 갔다가 2.6 호그 덱에게 농락당하며 트로피 300점을 헌납한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클래시 로얄(Clash Royale)을 하다 보면 이런 친구들 꼭 있습니다. "야, 전설 카드가 짱 아니냐?" 하면서 덱에 7코스트, 8코스트짜리 무거운 카드만 꽉꽉 채워 넣는 친구들요. 결과는 뻔합니다. 상대방 호그 라이더가 타워를 때리고 있는데, 엘릭서가 없어서 손가락만 빨다가 게임이 터지죠. 경영학도의 눈으로 볼 때, 이 친구의 패배 원인은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바로 '포트폴리오 구성'과 '유동성 관리'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덱 슬롯 8칸을 '주.. 2025. 12. 14.
메시를 샀는데 왜 우승을 못 하니 : 1,000억짜리 스타보다 무서운 '조직력'의 경제학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이번 기말고사 기간에도 밤새도록 '콜롬비아산 17세 왼쪽 윙백'을 검색하느라 학점이 강등권으로 떨어진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여러분, 풋볼매니저(Football Manager, 이하 FM)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일명 '이혼 제조기', '타임머신'으로 불리는 이 악마의 게임은 겉보기엔 단순한 축구 게임 같지만, 실상은 아주 고도화된 '경영 시뮬레이션'입니다. 많은 초보 감독들이 범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구단주한테 돈 달라고 해서 메시, 음바페, 홀란드를 다 사오면 전승 우승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그들을 다 모아놓고도 2부 리그 팀에게 1:0으로 패배하고, 라커룸에서는 선수들이 싸우고, 결.. 2025.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