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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경영3

스캔 한 번에 수억 원의 가치가 담긴 이유: 스타크래프트로 배우는 '리얼 옵션' 투자 전략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인, 어제도 앞마당 멀티에 눈이 멀어 정찰을 소홀히 하다가 상대의 '다크 템플러' 한 기에 본진이 초토화된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유저라면 누구나 압니다. 테란의 '컴뱃 스테이션 스캔'이나 프로토스의 '옵저버'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죠. 하지만 경영학도의 눈으로 보면, 이 행위는 단순히 "적을 보는 것" 이상의 고차원적인 금융 행위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할 때,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을 우리는 '옵션 프리미엄(Option Premium)'이라 부릅니다. 오늘, 맵의 안개를 걷어내는 그 찰나의 순간이 어떻게 기업의 수조 원대 의사결정과 연결되는지, '리얼 옵션(Real Options)' 이론을 통해 그 비밀을 해부해 .. 2025. 12. 29.
총을 쏘기 전에 이미 승부는 결정났다 : 레식으로 배우는 '정보 비대칭'의 해소와 데이터 경영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인, 어제도 드론 정찰 없이 진입하다 '리전'의 구속 지뢰를 밟고 로비로 사출된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입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이하 레식)를 처음 접하는 초보와 고수의 가장 큰 차이가 무엇일까요? 초보는 '총'을 잘 쏘려 하고, 고수는 '드론'을 잘 숨깁니다. 레식의 프로 경기에서 준비 단계 45초 동안 그들이 필사적으로 드론을 지키는 이유는 그것이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승패를 결정짓는 '전략적 자산'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경영학적으로 볼 때, 레식은 정보 경제학(Information Economics)의 실전판입니다. 벽 너머에 누가 있는지 모르는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과정이 어떻게 기업의 '수조 원대 수익'으로 치환되는지, 그 소름 돋.. 2025. 12. 25.
메시를 샀는데 왜 우승을 못 하니 : 1,000억짜리 스타보다 무서운 '조직력'의 경제학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이번 기말고사 기간에도 밤새도록 '콜롬비아산 17세 왼쪽 윙백'을 검색하느라 학점이 강등권으로 떨어진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여러분, 풋볼매니저(Football Manager, 이하 FM)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일명 '이혼 제조기', '타임머신'으로 불리는 이 악마의 게임은 겉보기엔 단순한 축구 게임 같지만, 실상은 아주 고도화된 '경영 시뮬레이션'입니다. 많은 초보 감독들이 범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구단주한테 돈 달라고 해서 메시, 음바페, 홀란드를 다 사오면 전승 우승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하지만 현실은 냉혹합니다. 그들을 다 모아놓고도 2부 리그 팀에게 1:0으로 패배하고, 라커룸에서는 선수들이 싸우고, 결.. 2025.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