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영학과6

앞마당 먹지 마! : 스타크래프트 '벙커링'으로 본 미국의 반도체 전쟁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인, 어제도 테란의 치사한 '입구 막기'와 '벙커링'에 당해 앞마당 멀티를 못 먹고 말라 죽은 저그 유저,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입니다. 최근 미국이 중국에게 가하는 반도체 규제와 관세 폭탄을 보면, 스타크래프트의 '초반 벙커링(Bunker Rush)' 전략과 소름 돋게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테란)은 중국(저그)이 '앞마당(글로벌 시장)'을 먹고 덩치를 키워 '하이브 테크(AI/첨단 군사력)'로 넘어가는 것을 결사적으로 막고 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안 팔겠다는 게 아닙니다. 이건 상대의 성장판을 닫아버리겠다는 '말려 죽이기(Starvation)' 전략입니다. 오늘, 협곡의 미네랄 싸움을 통해 세계 패권 전쟁의 미래를 예언해 드립니다. 상대를 .. 2026. 1. 20.
초보존 통제 푼다고 갓겜 될까? : 리니지로 본 '공매도 금지'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진실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인, 어제도 국장에서 파란불(하락)을 보고 리니지에서 막피(무차별 PK) 당한 기분을 느낀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입니다. 주식 시장이 폭락할 때마다 개미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게임사 고객센터)에 달려가 외치는 구호가 있습니다. "공매도 세력 좀 잡아주세요!" 주가가 떨어지는 쪽에 배팅해서 돈을 버는 '공매도(Short Selling)'. 개미들 입장에서는 멀쩡히 사냥하는 나를 뒤치기해서 아이템을 뺏어가는 악질 '카오(Chaotic) 캐릭터'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가끔 "한시적 공매도 금지"라는 'PK 금지 구역(Safe Zone)'을 선포하죠. 하지만 경영학도의 눈으로 보면, 이 '착한 패치'가 오히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2026. 1. 20.
너의 에임으로 포친키 가지 마라: '레드 오션'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조건 (경쟁 우위)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어제도 부트캠프 상공에서 F키를 누를지 말지 고민하다가 낙하산이 꼬여버린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여러분, 배틀그라운드(PUBG)를 할 때 비행기 경로가 '포친키(Pochinki)'나 '학교', '부트캠프' 위를 지나가면 심장이 쫄깃해지지 않나요? 수십 명의 낙하산이 동시에 펼쳐지는 그 장관은 흡사 재난 영화를 방불케 합니다. 반면에 어떤 분들은 비행기 경로에서 최대한 먼 짤파밍 지역으로 차를 타고 떠나기도 하죠. 지난 학기 '경영 전략(Strategic Management)' 수업에서 이라는 책을 읽다가 무릎을 탁 쳤습니다. "아니, 이거 완전 배그 낙하 지점 고르는 거잖아?" 모두가 1등(치킨)을 원하지만, 살아남는 방식은.. 2025. 12. 5.
야스오 '과학'을 피하는 법: '역진 귀납법'으로 우리 팀 트롤 미리 거르는 꿀팁 안녕하세요! 신촌 독수리... 가 아니라 소환사의 협곡을 누비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제 학점을 위협하는 주범이자, 제 인생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야기를 할 시간입니다! (롤 이야기하려고 헬스장 갔다 오자 마자 글을 작성했습니다! >. 롤붕이 여러분, 롤은 '피지컬 게임'일까요, '뇌지컬 게임'일까요? 물론 페이커 선수같은 신들린 무빙도 중요하지만, 많은 프로들과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게임의 승패는 이미 밴픽(Ban-Pick)에서 50% 이상 결정된다"고 말이죠. LCK 결승전 마지막 5세트. 웅장한 '두둥둥장' 브금과 함께 밴픽 창이 열리는 순간, 양 팀 코치진과 선수들의 머릿속에선 슈퍼컴퓨터보다 빠른.. 2025. 12. 1.
9발업 저글링 막히면 바로 GG 쳐야 하는 '경제학적' 이유 (feat. 매몰비용)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강의실보다 PC방이 더 익숙한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 수업 끝나고 밥 먹으면서 잠깐 글 써 봅니다.사실 강의 들으면서 쓴건 안비밀;; 지난번 리니지 카르텔 이야기에 이어, 오늘은 민속놀이이자 e스포츠의 근본, '스타크래프트'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경영학 원론이나 경제학 입문 수업을 들으면 첫 시간에 배우는 가장 중요한 개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이죠. 교수님은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유명한 말로 설명을 시작하시지만, 저는 기숙사로 돌아와 스타크래프트를 켜고 저그를 플레이할 때마다 이 개념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지금 드론을 뽑을까, 저글링을 뽑을까?" 이 짧은 1초의 고민 .. 2025. 12. 1.
리니지 성혈 독점과 카르텔 이론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아덴 월드 어딘가에서 오늘도 '집행검'을 꿈꾸며 사냥터를 누비는 [게이머의 비즈니스 스터디로그] 주인장입니다.요즘 과제가 많아서 접속이 힘들긴 하지만요... ㅠ 오늘은 우리 게이머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하지만, 경제학 교과서에서는 가장 골치 아픈 존재로 다루어지는 주제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리니지의 성혈 독점'과 '카르텔(Cartel) 이론'입니다.리니지의 '라인'은 왜 OPEC(석유수출국기구)보다 강력할까? 일요일 밤 8시의 전쟁, 그리고 세금 고지서 매주 일요일 저녁 8시가 되면 리니지 월드는 붉은 핏빛으로 물듭니다. 바로 '공성전'이 열리는 시간이죠. 수백, 수천 명의 캐릭터가 성을 차지하기 위해 엉켜 싸우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하지만.. 2025. 11. 30.